충남 부여군 농업기술센터는 국화를 매개로 정서함양과 건전한 여가생활 보급의 일환으로 결성된 ‘부여군국화연구회’를 적극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기술센터에서는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국화에 관심이 많으면서 연구회활동에 의욕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신입회원을 모집할 계획이다.
모집대상은 농업인, 학생, 주부, 직장인, 공무원 등 직업 및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오는 2월 29일까지로 신입회원은 관련 부서를 방문하거나, 또는 전화를 통한 소정의 절차를 거쳐 가입할 수 있으며, 기존회원들과 함께 오는 3월부터 매월 둘째 토요일에 열리는 정기교육을 수강하게 된다.
교육내용은 작품국화의 재배 전 과정에 대한 이론과 실습은 물론 국내 국화전문가를 초청, 특강 및 세미나 등이 진행하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작품국화 재배기술을 전수하는 노인대학, 학생체험교육 등에 참여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특히, 회원들은 관람객들의 큰 인기를 끌었던 지난 2010년 세계대백제전 기념 국화전시회와 지난해 제8회 굿뜨래 국화전시회에 이어 올해 개최되는 제9회 굿뜨래 국화전시회에 자신이 직접 만든 작품국화를 가지고 참여하는 기회도 얻을 수 있다.
한편 기술센터에서는 금년도 국화연구회 육성을 위해 강의실과 실습장을 회원들을 위한 학습장소로 적극 개방하는 것은 물론 교육교재, 각종 자료, 실습용 국화 등을 무료로 지원해 원활한 교육운영을 도모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원예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