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마케팅조직해야 산지유통시설 지원
통합마케팅조직해야 산지유통시설 지원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01.1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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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31일까지 산지유통종합계획 접수

앞으로 APC 시설보완 등 산지유통시설 지원을 받으려면 반드시 통합마케팅시스템을 조직하고 정부에 산지유통조합계획을 제출, 평가를 통해 선정돼야 한다.
농수산물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지자체 중심의 산지유통 규모화와 전문화를 촉진하기 위해 지자체 및 품목 단위의 산지유통종합계획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산지유통종합계획은 지역 내 산지유통조직간 산지유통시설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마케팅 창구 일원화를 위해 농림수산식품부가 작년부터 새로 도입한 제도다.
각 시·군의 산지유통종합계획은 aT가 주관하는 평가를 통해 선정하고 있으며, 선정된 시·군에 한해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거점APC 및 원예브랜드사업 등 산지유통시설 지원 자격을 부여한다.
신형민 aT 유통기획팀 차장은 “전국에는 318개의 APC가 설치돼 있는 반면, 원예농산물의 규모화와 조직화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 시군유통회사나 조합공동사업법인처럼 소속된 시군단위 또는 광역별 품목단위로 새로운 연합법인을 설립하지 않으면 이제는 산지유통시설 지원을 받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신 차장은 “시군의 공무원, 생산자단체 및 학계가 참여해 산지유통활성화협의회를 조직하고 5개년 계획이 포함된 종합계획을 제출해야 한다”며 “평가를 통해 선정돼야만 비로소 시설지원 신청의 자격이 부여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산지유통종합계획을 평가 받고자 하는 시·군에서는 각 시·도를 통해 오는 31일까지 aT에 신청해야 하며, 산지유통종합계획서 양식은 aT 홈페이지(www.at.or.kr) 공지사항에서 다운로드를 받을 수 있다.
/이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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