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서 우리화훼종묘(주) 대표
김재서 우리화훼종묘(주) 대표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01.1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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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ㆍ관ㆍ업체가 삼위일체 종구자급화 주관해야"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백합 수입종구로 인한 농가의 경영비절감을 위해서는 농가단체, 정부기관, 화훼업체 등이 삼위일체가 되어 백합종구 자급화 방안을 주관해 나가야 합니다"
화훼구근류, 화훼종자류, 숙근류, 야생화 및 원예자재 등 화훼산업 전반에 필요한 모든 품목을 수입 및 판매 와 절화수출을 하는 종합화훼전문회사인 우리화훼종묘(주)(대표 김재서)는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김 대표는 현재 "백합연구회에 50억원의 예산이 배정됐지만 정작 백합종구를 양구하는데 사용하기 보다는 기계 등을 구입하는 장비구입에 과다하게 지출한 관계로 현재 종구구입이 미약한 상태이기 때문에 향후 농업기술원 및 지자체 등은 일관성 있게 주관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2008년 화훼수출 백만불탑을 수상한 김 대표는 현재까지 약 280만불 가량의 각종 화훼류를 수출했다.
특히 김 대표는 "국내 화훼류의 수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지금처럼 소규모로 해서는 고품질의 우수한 화훼를 생산할 수 없기 때문에 규모화를 통한 대규모 단지조성으로 계약재배를 비롯한 연중공급체계를 이뤄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대표는 "침체된 국내 화훼소비촉진을 위해서는 '절화수명연장제'를 사용해 생화의 유통기간을 대폭 늘려 나가야 할 뿐만 아니라 한곳에서 화훼에 관련된 모든 것을 일괄적으로 구입할 수 있는 원스톱 쇼핑체계를 구축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석승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