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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올 상반기에 원예작물 신품종 6작물 12품종을 개발했다.이번에 육성한 신품종들은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해 품질이 우수하거나 독특한 기능성과 재해저항성을 갖추었으며 해외수출에 적합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채소는 중국 수출전용품종으로 중국인이 선호하는 경구(단단함)형인 도란형(계란을 거꾸로 세운 모양) 품종 “중추”를 비롯해, 재배종 고추와 야생종 고추간 종간교잡에 의해 국내 최초로 고추탄저병에 저항성을 갖고 있으며 흰가루병에도 매우 강해 고추에서 문제시 되는 병인 탄저병 저항성 재배품종 육성을 위해 중간모본으로 사용가능한 “원예AR1호, 2호, 3호, 4호” 등 4품종을 개발했다. 또한 5월 초·중순에 수확이 가능한 조생종이며 난지형 마늘 “올캐”를 개발했다.과수는 재배지역이 한정되어 있고 적은면적 재배작물인 매실과 다래 품종을 개발했다. 매실은 6월 상순에 수확하는 중생종이며 흑성병 및 세균성 구멍병에 강하고 수량이 많으며 양조용 및 설탕절임용에 적합한 “옥주” 등 3품종, 다래는 소비자의 다양한 기호도에 맞추어 야생다래와 참다래를 교배해 식미가 우수하며 방울토마토와 같이 작은 “방울이”를 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