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유일 명품수박 장인 탄생
국내유일 명품수박 장인 탄생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01.09 16: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창 최홍식, 익산 이병식

▲ 명품수박 장인으로 선발된 이병식(왼쪽)씨와 최홍식씨
임진년 새해 흑룡이 승천하는 날 국내유일의 명품수박 장인(匠人)을 탄생시킨 곳이 도내에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장인탄생은 금년에도 전북이 명품수박으로 대박날 수 있는 좋은 징조로 보인다.
전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은 수박시험장에서 2008년부터 농업인과 농촌지도사 150명을 대상으로 명품수박 스터디그룹 전문가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면서 국내에서 유일하게 명품수박 전문가를 양성해 왔다.
이번에 탄생된 명품수박 장인은 수박시험장에서 운영하는 1년의 전문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수박 단일작목으로 1억원이상의 소득을 올린사람 중 명품수박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장인으로 선발하고 지난 12월 27일에 도지사 표창장을 수여했다.
명품수박 장인으로 선발 된 사람은 고창군 아산면의 최홍식(남, 57세)씨와 익산시 망성면의 이병식(남, 65세)씨 등 2명이다.
고창군의 최홍식씨는 30년째 수박과 함께 외길인생의 삶을 살며 전국에서 유명한 수박기술자로 불리고 시설하우스 17,160㎡에서 연중 2기작재배로 1억5천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최 장인은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전국 10개 지역 탑과채 프로젝트사업에서 고창황토배기수박단지 회원으로 2010년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받는데 기여했다. 전년도에는 서울 이마트에서 개당 30만원에 판매하는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또한, 익산에 이병식씨는 36년째 수박농사를 짓고 있으며 시설하우스 13,200㎡에서 2기작 재배하여 125백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매년 (주) 중앙청과 등 서울 대형유통시장에서 최고가의 경매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수박의 달인이다.
명품수박 장인을 탄생시킨 수박시험장 정기태 장장은 스터디그룹 교육생은 명품수박 생산을 위한 열정이 뜨겁고 자부심이 남달라 앞으로 고창수박의 명성을 전북 전 지역으로 확대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년도 전국수박 생산액은 9,393억원이며 그중 전북은 전국의 13%인 1,221억원이고 재배면적은 전국이 20,756ha 전북은 2,671ha(노지 700, 시설 1,971)로 충남 5,338ha, 경남 5,142ha, 경북 3,204ha 다음으로 전국 4위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명품수박 광역화 추진전략을 위해 명품수박전문가 인증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그동안 배출된 150명의 전문가중지금까지 4명의 장인을 배출했고 앞으로도 더 많은 명인을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