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하우스 보온덮개 자동개폐기 개발
시설하우스 보온덮개 자동개폐기 개발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01.09 1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농기원, 기름값.노동력 절감 기대

▲ 보온덮개 자동개폐기를 이용하여 재배하고 있는 애호박 시설 장면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민수)은 고유가 시대 시설하우스 기름값과 노동력을 절감 할 수 있는 보온덮개 자동개폐기를 개발하여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전남농기원에 따르면 애호박은 자랄 수 있는 최저온도가 12℃로 겨울철에 상당이 높은 온도를 필요로 하는 작물이다.
하지만 전남도내에서는 겨울철에 난방비가 많이 들어가는 애호박 재배를 꺼리고 있어 상대적으로 애호박 가격이 매년 겨울철이면 높게 형성되어 고소득 작목으로 알려져 있는데도 높은 기름값으로 인해 경제성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는 보온덮개 자동개폐기를 개발해 농가에서 현장실증 한 결과 외부온도가 영하 7℃로 떨어져도 온실내부는 6℃ 유지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애호박이 생육하는데 별 문제가 없고, 비닐하우스 개폐에 필요한 노동력이 1,000㎡(10a)에 1시간 걸리던 것을 6분으로 단축시켜 난방비는 물론 인건비까지 절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원예연구소 나택상 연구사는 "보온덮개 자동개폐기는 구조가 간단하고 사용하기 편리하며 설치비는 1,000㎡에 1,000만원으로 지면과 보온덮개의 밀착으로 보온력이 우수하다"고 말하고 "개폐기 설치를 희망하는 농가가 있으면 농가에 설치요령을 기술지원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