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 인사 2백여명 참석...壬辰年 힘찬 도약 다짐

업계 및 대학교수, 언론사, 관련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초동 외교센터에서 열린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국립농업과학원 정광용 원장, 농림수산식품부 김승환 안전위생과장, 농촌진흥청 정대수 농자재관리과장, 국립농업과학원 홍무기 농산물안전성부장, 박재읍 농자재평가과장, 임건재 유해화학과장,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최대휴 총괄본부장, 한국농약과학회 한성수 회장(원광대 교수) 등 업계 관계자 약 20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루었다.
한태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무한경쟁시대에서 국가적으로는 안전농산물 생산 및 안정적 식량확보를 위한 농업정책이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라며 “업계는 국민의 건강과 환경보전 그리고 먹거리의 안전성 확보 및 농약의 역할과 막연한 불안감을 지닌 소비자들의 인식전환을 위해 책임있는 농자재산업으로써 사회적 역할과 노력에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농림수산식품부 김승환 과장은 축사를 통해 “농약산업계는 농업생산성 및 품질향상에 기여하며 약 25조원의 농산물생산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지만 농약의 유익성보다는 유해성이 강조되어 국민들로 하여금 잘못된 이미지 메이킹이 고정되었다” 라며 “사람이 아프면 의약품을 먹듯이 농약도 작물의 병을 치료하는 의미로 식물치료제, 식물의약품 등 명칭 변경을 통해 이미지가 개선될 수 있도록 정부는 정책적 지원을 아낌없이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국립농업과학원 정광용 원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 자재산업도 개방화 되면서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때이다”라면서 “FTA체결로 국가간 교역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되니 농약산업도 국제화에 걸맞는 약제 개발에 진력할 때이다”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한국농약과학회 한성수 회장은 축사를 통해 “농약은 그동안 산ㆍ학ㆍ관ㆍ연이 혼연일체가 되어 안전성 확보에 주력했을 뿐만 아니라 식량의 안정적 확보, 소비자 궁금증 해결에 기여하는 등 시각은 달라도 목적은 같았다” 라며 “앞으로도 산?학?관?연이 공동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면 모든 숙원사업이 해결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올해에도 어렵지만 미래지향적이며 지속가능한 농약산업발전을 위해 매진해 나갈 것을 다짐하며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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