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농수산물공사(사장 노석갑)는 지난달 25일 1사1촌 자매 결연을 맺은 충북 충주시 이류면 장성리 부연마을에 올해 첫 일손 돕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공사 직원 30명은 사과와 복숭아 과수원에서 열매 솎아주기 작업을 했고 작업 후에는 농협 및 마을주민들과 뒷풀이 잔치로 정을 나누고 농촌 현실에 대한 고민도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공사는 자매결연 첫해인 지난해 기념품 기증, 특산품 구매, 일손돕기, 기술지원 봉사, 주민초청행사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벌여 인근 다른 마을과 자매 결연을 맺은 타기관에 비해 우수한 사례로 꼽혔다.공사 직원들은 이번 일손돕기를 통해 마을 주민들과의 유대를 더욱 돈독히 했으며, 인구감소 및 고령화로 인해 영농철 일손이 부족한 농촌마을에 힘이 되고 직원 간 화합 도모 및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도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