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멋쟁이나비' 방제제재 선발
'큰 멋쟁이나비' 방제제재 선발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01.0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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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친환경 방제제 7종 선발

▲ 큰멋쟁이나비 성충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민수)은 모싯잎송편의 주 원료인 모싯잎을 가해하는 새로운 해충 '큰 멋쟁이나비'를 친환경적으로 방제 할 수 있는 친환경 방제제재 7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모싯잎을 가해하는 해충은 큰멋쟁이나비로 남부지역에서 연 3~4회 발생하고 유충일 때 모싯잎 정상부의 부드러운 잎 1~2장을 세로로 말고 그 속에서 갉아먹어 생장점 가해에 의한 생육지연, 생산량 감소 및 배설물 혼입에 의한 상품성 하락의 원인이 됐다.
이번에 선발된 친환경 방제자재 7종은 고삼, 계피, 님 등의 식물추출물로 제조된 친환경 유기농자재로 방제효과가 90% 이상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영광군의 모싯잎송편 수요증가로 집단적으로 재배면적이 확대됨에 따라 그 동안 문제되지 않았던 큰멋쟁이나비가 새로운 해충으로 출현하였지만 송편 원료인 모싯잎에 직접적으로 농약을 사용할 수 없어서 친환경 방제자재를 선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 최덕수 박사는 이번에 선발된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여 방제가 가능해짐에 따라 친환경 모싯잎 생산뿐만 아니라 모싯잎 재배농가 190호, 60ha에서 20%의 생산량이 증가되고 10a당 97,782원의 농가 소득이 증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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