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지난달 30일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 복숭아 재배농가에서 본격적인 영농철임에도 불구하고 농촌 노령화와 지난달 31일 전국 동시 지방선거 등으로 부족한 일손을 직원 40여명이 도와 복숭아 포장(600평)에서 열매솎기를 실시했다.농진청 산하 시험·연구기관 및 지방 농촌진흥기관에 공문을 시달해 농업인들의 적기 영농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지역 실정에 맞게 일손돕기를 지원하도록 하고 있다.특히 과수는 적기 작업을 실시하지 않으면 고품질의 과실을 생산할 수 없고 수량도 낮아 열매솎기나 봉지 씌우기 등의 작업을 제시기에 맞춰서 실시해야 한다. 농촌진흥청 직원들은 이번 일손돕기를 통해 영농현장의 어려운 현실을 깨달았으며, 영농 현장의 농촌체험을 통해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각오를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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