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농업박람회’ 아무나 못써
‘대한민국농업박람회’ 아무나 못써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6.06.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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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우리나라 농업분야에서 전국적인 대표행사로 자리매김한 “대한민국농업박람회”상표권 및 서비스표권을 1년 전에 출원하여 최근 특허청으로 부터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올 해로 5회째가 되는“대한민국농업박람회”의 도형과 이름의 상표권 및 서비스권이 특허청에 등록 확정되어 농업박람회를 통한 농업의 무한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계기가 됐다.전라남도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매년 개최하여 소비자와 생산자로부터 커다란 반응을 불어 일으킨 대한민국농업박람회를 우리나라 농업분야의 대표 행사로 육성하기 위해 농업박람회 도형과 이름에 대한 상표권 및 서비스권을 특허청으로 부터 획득,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게 됐다고 밝혔다.대한민국농업박람회는 지난 2002년 전국 최초로 어려운 농업에 새로운 활로를 찾기 위해 친환경 농업과 새로운 기술을 전시하고, 수출농산물을 전시 홍보해 농산물의 수출 확대를 꾀하면서 수요를 창출해 농가소득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된 전국 유일의 농업박람회로 관람객들로 부터 매우 좋은 반응을 얻으며 성장 발전해 왔다.이번에 특허청에 등록된 도형과 이름은 대한민국농업박람회 심벌마크와 이름으로 상표법에 의거 법적인 지위를 확보하게 됐으며, 상표권의 소유권자는 ‘전라남도’이며, 소유권의 권리 승계는 ‘전라남도지사’이다.또한 상표 사용 종류는 상표등록(제 40-0662091호) 제 16류에 서적, 소책자, 정기간행물, 잡지 등 14건이며, 서비스표등록(제 41-0131780호)인 제 35류는 농산물판매알선업, 농산물 판매대행업, 상품전시업 등 3건 이고, 제 41류(제 41-0131781호)의 영농기술지도업, 행사개최 대행업, 문화적 및 교육적 목적의 전시회 조직업 등 6건으로 총 23건이다.전라남도는 대한민국농업박람회에 대한 특허를 획득함으로써 앞으로 상표권에 대한 일반 수요자의 이미지 제고와 함께 농업박람회의 계속성을 유지하면서 대외 홍보 효과를 높일 수 있고, 상표권에 대한 지적재산권 확보로 분쟁상황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게 됐다.지난 해 개최된 제4회 대한민국농업박람회에는 관람객 75만명이 방문했으며, 친환경 농산물 수출계약, 구매약정 등 261억원의 소득창출과 424억원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가져와 직·간접 경제적 파급효과가 685억원으로 평가됐다.올해 제5회 대한민국농업박람회는 ‘친환경 생명농업 세계로! 미래로!’ 라는 주제로 10월 24일부터 29일까지 전라남도농업기술원(나주시 산포면 산제리 소재)에서 개최될 계획이다.전라남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대한민국농업박람회가 어려운 농업을 희망의 농업으로 바꾸어 소득을 창출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친환경 고부가가치 첨단 기술농업을 실현해 나가는데 중요한 계기가 되도록 미래지향적인 실사구시에 행사의 중점을 두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