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농업기술센터 포도꽃떨이 순회지도
영동군농업기술센터 포도꽃떨이 순회지도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6.06.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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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장인학)는 기상불량으로 인한 포도 꽃떨이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읍면별 중점지도반을 편성해 순회지도에 나섰다.포도 꽃떨이현상은 개화기 이후 포도송이가 정상적으로 착립되지 못하고 심한 탈립현상이 일어나 마치 이빠진 송이처럼 상품가치가 현저히 떨어지는 현상으로 방지대책으로는 △꽃의 정상적인 발달을 유도하기 위해 저장양분축적, 붕소결핍방지, 개화전 꽃송이 절단, 화수발달 촉진 △수세를 안정시키 위해 강전정 및 밀식, 질소과용을 금지시켜 신초의 안정화를 유도시키고, 세력이 강한 신초의 경우 개화 4~5일전 신초선단 적심 △개화직전 잿빛곰팡이병 방제 △생장조정제 이용 방법 등이 있다. 장 소장은 “올해의 농사는 작년에 나무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50%는 미리 결정된다”면서 “질소과용이나 조기낙엽, 과다결실로 인한 저장양분의 고갈을 방지해야 하며 올해처럼 개화가 늦어지고 세력이 왕성해지면 화진이 우려되므로 과원의 상태를 확인후 반드시 농업기술센터 전문지도사의 기술지도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