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산림조합(조합장 이양우)은 지난 23일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에서 임산물산지유통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이강식 산림조합중앙회 지도상무, 고창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장을 비롯하여 문대림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도내 산림조합장, 조합원과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하였다.
임산물산지유통센터는 제주지역에서 생산되는 고사리, 더덕, 도라지 등 청정임산물을 수집, 가공, 상품화, 저장 및 출하 등 유통체계를 갖춘 임산물산지유통센터를 설치함으로써 생산자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함께 생산된 임산물의 비축과 출하조절이 가능하며 가격 안정을 도모할 수 있게 되었다.
서귀포시산림조합 임산물산지유통센터는 총 부지면적 7,651㎡에 연면적 766㎡건물을 설치하였으며 더덕세척박피시설, 고사리 증숙라인, 저온저장고를 비롯한 전처리시설과 포장라인, 위생시설 등의 시설장비 일체를 갖추고 있어 임산물의 집하?선별?세척?포장 등 일괄처리시스템을 갖추게 되었다.
이양우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관내 조합원과 생산농가들의 숙원사업인 임산물산지유통센터가 준공되기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은 산림청과지자체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임산물산지유통센터가 제주지역의 임산물의 생산과 유통을 총괄하는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유통체계 개선 및 물류비 절감을 통해 지역 임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생산자와 조합원의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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