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명 대상 작목별 유기재배 애로기술 해결 기여

이번 교육은 유기농업 전문강사 교육으로 벼, 채소, 과수 3분야로 나누어 유기농업에 대한 이론과 실기 기술을 연마할 수 있도록 실습위주의 교육이었다.
이론 교육은 전남도 전종화 친환경농업과장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이경준 주무관이 전남의 친환경농업 성과와 생명식품산업 육성 제2차 5개년 계획 추진, 친환경 유기농업 기본 이론과 실제, 친환경농업 인증기준 및 절차 등을 실시했다.
또한 유기농업을 실천하고 있는 전라남도 유기농 명인인 벼농사 현영수 대표, 채소 김상식 대표, 과수 라상채 대표를 초빙하여 사례를 들었다.
실습교육은 분야별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친환경 병해충 방제에 필요한 난황류 제조기술, 친환경 종자소독 방법, 과채?과수 친환경 자재인 수용성 칼슘, 아인산염, 석회보르도액 제조기술을 실습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친환경 유기농업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2009년부터 농촌지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유기농업기사 자격증 갖기 운동을 추진한 결과 2008년에는 17명이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2010년에는 75명, 2011년에는 104명으로 매년 증가하여 친환경농업 기술보급에 기여하고 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이용정 기술지원국장은 2012년부터 유기농 생태전남 실현을 위한 '생명식품산업' 제2차 5개년 계획 목표를 달성하고 특히 유기 재배 면적을 확대하기 위한 유기농업기사 자격증을 취득한 농촌지도직 공무원을 전문강사로 양성하기 위해 특별 교육 실시했으며, 앞으로 유기재배 농가들의 애로 기술을 해결할 농업인 교육과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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