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회원경제지원부 신설, 원예특작부는 원예부로
농협 회원경제지원부 신설, 원예특작부는 원예부로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1.12.2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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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업·산지유통 강화 위해 농협 직제개편

농협 회원지원부가 없어지고 지역·품목농협에 대한 자금지원, 경영지도, 품목별협의회 운영 등을 담당하는 회원경제지원부가 신설된다. 또한 원예특작부는 정책사업인 수급안정사업과 산지유통을 담당하는 연합사업만을 총괄 수행하는 사업조직으로 기능이 전환된다.
농협중앙회 농업경제기획부에 따르면 내년 3월 2일 실시되는 사업구조 개편에 맞춰 농협중앙회 직제도 개편된다.
이번 직제 개편으로 신설되는 회원경제지원부는 농협경제기획부의 경제지원팀을 확대 개편해 회원경제기획팀과 회원경영관리팀 신설되고, 원예특작부의 품목별지도를 담당했던 품목별협의회 운영과 산지활성화사업, 식품유통부의 친환경 유통과 수출업무 등을 이관받아 회원사업지원단으로 구성된다.
특히 원예특작부는 고추, 마늘, 양파, 무, 배추, 대파 중심으로 계약재배에서 판매까지 담당하는 수급안정사업단과 연합사업단으로만 관리하게 되면서 원예부로 이름이 바뀐다.
농식품 유통조직을 도매와 소매로 전문화하고, 상무를 분사장으로 하는 사내분사로 개편하게 된다. 청과와 식품, 양곡도매를 담당하는 도매사업분사가 신설되고 농협 및 중앙회 판매장의 소매유통체인본부 기능을 담당하는 마트사업분사로 확대 개편된다.
도매사업분사에는 농산물 통합구매, 농산물 대외마케팅, 공판, 물류 등을 담당하는 농산물도매부와 기존 식품유통부를 식품사업부로 명칭을 변경해 식품사업단, 홈쇼핑사업단, 군납단을 총괄하게 된다.
농업경제기획부는 경영기획단과 전략사업단으로 개편해 자립경영 추진, 경제사업활성화 및 구조개편 실행을 중심으로 기능이 강화된다. 농업경제기획부는 경제기획팀, 경영관리팀, 재무관리팀, 경제전략팀, 경제구조개편팀, 전략사업추진팀으로 구성된다.
자재사업 추진부서인 자재부와 농기계은행분사도 통합된다. 농협은 계통사업 활성화와 사업물량을 확대하기 위해 유사, 중복 기능을 갖고 있는 두 부서를 통합해 자재부로 만들고 자재부 안에 농기계사업단으로 신설해 농약, 비료, 유류, 농기계 등을 담당하게 하고, 영농자재사업단을 신설해 일반자재 계통구매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연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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