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삼 전문회사’ 창립
‘산삼 전문회사’ 창립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6.06.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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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작은 산삼전문회사를 창립했다.20여년간 산과 함께하면서 배우고 익힌 자연의 섭리를 기반으로 좀 더 자연과 가까이 살면서, 우리 땅에서 나오는 토종 산삼과 약초만을 고집하며 ‘자연을 이해하지 못하면 산삼을 말 할 수 없다’는 평범한 듯하지만 의미심장한 자연인의 철학을 회사의 모토로 삼고 있다.‘산사람으로서 진실만을 말하며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판매와 회사의 이익 창출보다 먼저 고객의 입장에 서겠다’는 의지로 농림부장관의 추천을 받아 계룡산 산양 산삼주 제조허가를 취득, 지난 해 6월부터 국내 최초로 산양(山養) 산삼 실물이 병입된 산삼주를 출시하고 있다.‘한국산삼주식회사’사장인 전병무씨는 도시에서 직장생활을 하다가 각박하고 메마른 생활이 정서에 잘 맞지 않아 자연에의 회귀본능에 이끌려 고향인 공주시 계룡면에 내려와 살게 되었는데 갑자기 가까운 가족이 일찍 세상 뜨면서 ‘내가 저분들을 오래 살게 할 수는 없었을까’ 하는 안타까움에 ‘부모가 불치병에 걸려서 의사가 되었다’고 하는 사람의 심정으로 20여년전부터 심마니로 산행을 하게 되었다고 전했다.전사장은 야생 산삼의 씨를 받아 뿌리거나, 어린 야생 산삼을 이식하기 시작하여 지금은 계룡산 인근의 무공해 청정지역 1만여 평의 산양 산삼포에 약40여만 뿌리를 키우고 있으며, 이것을 이용해 산삼주를 생산하고 있다.산사람, 즉 심마니가 만든 (주)한국산삼은 ‘술을 제조 판매해 많은 이익을 취해야 한다는 상업적 논리보다는 ‘가족의 무병장수를 비는 애틋한 사랑이 담긴 웰빙시대의 건강주로서 보급한다’는 인간중심의 가치관과 절대로 소비자를 속이거나 미혹시키지 않겠다는 건전한 기업정신으로 상품을 만들어 팔고 있다고 설명했다.야생 삼에 버금가는 효능을 지닌 10년 내외의 산삼만을 정선해 합법적으로 출시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산삼주, ‘계룡산 산양 산삼주’는 기존의 농축액, 배양액을 첨가한 산삼주와는 차별화된 원액 100%의 진품이다.올해 공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 지원하는 공주시농산물 사이버장터인 ‘이지팜’에도 입점하여 2006 벤처농업박람회 등 각종 행사를 통한 적극적인 홍보 및 판촉활동 결과 전국 각지에서 한국산삼에 대한 문의전화가 늘고 있고 벌써 애주가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자식을 낳아 키우듯 온갖 정성과 심혈을 기울여 탄생시킨 ‘계룡산 산양 산삼주’는 비록 이윤이 적더라도 정직만을 고집하는 전병무 사장의 장인정신과 ‘자연과 친해져야 참다운 인간미도 느낄 수 있다’는 철학에도 힘입어 머지않아 새로운 효도상품으로도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청정한 자연환경에서만 자랄 수 있다는 희귀한 식물이며, 신비의 영약으로 알려진 산삼이 ‘건강한 몸으로 오래살고 싶다.’는 현대인의 장수 욕망 그리고 세상이 아무리 삭막해진다 해도 대부분 선남선녀들의 가슴속에는 남아있을 웃어른에 대한 공경심에 부응하여 더욱 인기를 끌게 될 것임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