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가는 한국식품
월드컵 가는 한국식품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6.06.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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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독일월드컵 기간 현지에서 한국 전통의 맛을 세계 각국에 알리기 위한 한국식품 스포츠마케팅이 펼쳐진다.농림부와 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정귀래)는 월드컵 대회기간 동안의 축제분위기를 활용, 한국식품 중 명품브랜드인 김치와 인삼을 홍보하기 위해 김치와 인삼의 로고가 새겨진 응원용 막대풍선 3만개를 제작?배부하여 토고전(6.13)이 열리는 프랑크푸르트, 프랑스전(6.19)이 열리는 라이프니치, 스위스전(6.24)이 열리는 하노브의 주 경기장 및 길거리 응원에 각각 활용한다고 밝혔다.또한, 한국식품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유럽시장의 한국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해 오는 6월 6일부터 10일까지 한국과 토고전이 열리는 프랑크푸르트 소재 한·중·일 마켓 12개 매장에서 한국식품 종합 특판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특판행사에서는 김치, 버섯, 가공식품(장류·면류·차류·음료·만두류·스낵류)등을 집중홍보하며, 행사장 옥외 및 실내 특매장, 조리 가판대, 시연테이블 설치 및 플래카드를 부착하고 축구공, 붉은 악마 티셔츠, 만국기 등으로 월드컵 축제분위기 연출해 독일은 물론 월드컵으로 인해 독일을 찾은 해외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가격할인판매, 사은품 증정, 현수막 부착 등 마케팅 활동 이외에도 태권도 시범, 사물놀이 공연, 제기차기, 팽이치기, 투호 등 민속놀이도 실시해 한국의 전통문화와 맛을 동시에 알릴 예정이다.또 멀티비전을 통해 2002월드컵, 대장금, 꼭짓점 응원등 한국홍보물을 방영하며, 김치·버섯 등 시식행사 개최와 행사용 물품 10% 할인판매 등을 진행한다. 행사주관은 유럽전역 200개 거래매장을 확보해, 연간 300만유로의 수입을 올리고 있는 한양유통이 맡는다. 이번 월드컵을 활용한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한국식품의 인지도가 크게 상승될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물론 유럽시장 개척을 위한 지속적인 해외 수출 마케팅 활동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김산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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