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배원협, 배나무 수형개선 현장세미나 개최
나주배원협, 배나무 수형개선 현장세미나 개최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1.12.1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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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다나카 선생 초빙 선진 전정기법 선봬

▲ 나주배원협은 최근 일본 다나카 선생을 초빙해 농가들에게 선진 전정기법을 선보였다.
나주배원예농협(조합장 이상계)은 최근 관내 배농가 시범포에서 일본 치바현 농촌지도사인 ‘다나카’선생을 초빙해 선진화된 전정기법을 선보이는 한층 더 발전된 기술을 습득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나주지역이 일본과 토질이나 기후조건이 다르기는 하지만 기본적인 가지배치는 같기 때문에 농가들로서는 직접 일본까지 가지 않고도 나주에서 선진기술을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아울러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2일까지 9일간에 걸쳐 각 면별 시범포에서 실시한 나주배 품질향상을 위한 전정실습 현장순회교육에서 600여명의 배농가가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일반 국민들은 나주배하면 재배역사가 오래되어 노목에서 못생긴 배가 생산되는 것으로 생각을 하자만 30~40년 된 성목에서도 젊은 측지를 매년 양성해 5~6년생 가지에서 배를 착과시키면 모양이나 맛이 오히려 뛰어나 나주원협에서는 배나무 수형개선을 위한 현장순회교육을 더욱 강화해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나주배 명성회복에 밑거름이 되고 있다.
한편 이번 교육을 주관한 나주배 이상계 조합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농가의 실천의지이며 수형을 바꾸는 것이 품질향상에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 실행해 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며 교육받은 기술을 본인의 과수원에 직접 접목을 시키게 되면 배 품질향상 및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석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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