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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우수 원예전문생산단지 중 화훼분야에서 서귀포시 강정백합수출단지(단지장 윤남석)이 선정됐다. 농림부는 지난달 28일 수출을 전문으로 하는 전국 원예생산단지 126개소에 대해 평가를 실시해 최우수단지 18개소(과실 6, 채소 6, 화훼 6)와 우수단지 18개소를 선정했는데, 이중 화훼분야 최우수단지로 선정된 것이다. 화훼류 부문에서 최우수단지로 선정된 중문농협 관내 강정백합수출단지는 2002년 농림부에 의해 백합수출단지로 지정됐으며 고유 브랜드로 일본시장 개척에 나서 매년 수출실적이 증가하고 있다. 올들어서도 지난달말 현재 48만 9000달러 상당의 수출실적을 올리고 있으며 연말까지 300만달러의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정단지는 계약재배를 통한 안정적인 수출과 양액재배 등 품질향상과 생산비 절감, 수출컨설팅 실시, 자조금 조성 등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원예생산단지는 고품질·안전 수출농산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지난 94년부터 지정제도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