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우기 쉬운 난▲난의 종류#아스코피네티아=생육이 강건하며 꽃 피우기가 쉽다. 꽃색은 연한 핑크색으로 5~6월에 꽃이 피며 꽃에는 미향이 있다.키우는 방법은 생육적온은 15~30℃(최저 8℃)이며 봄.가을에는 30%, 여름에는 50%정도 차광을 해준다. 고온, 다습을 좋아하므로 여름철 잎에 물을 뿌려줘 공중습도를 높여주는 것도 좋다.#아스파시아=녹색바탕에 갈색반점이 들어가 있고 꽃술에 진보라가 들어가 있어 수수하게 보이는 꽃으로 남미 열대지방에 자생하고 있는 착생란이다.꽃대는 벌브 기부에서 나오며 1~2개의 꽃이 4~5월에 피며 별모양을 하고 있다.키우는 방법은 생육적온은 15~30℃(최저 10℃)이며 여름철에는 50% 정도 차광을 해준다. 겨울철에는 햇빛이 들어오는 곳에 두며 비료는 생육기에 월 2~3회 묽은 비료를 준다.#비프레나리아=남아메리카 북부에 자생하고 있는 강건한 착생 또는 반지생난으로 벌브는 각이져 있고, 잎은 크며 단단하고 광택이 있어 관상가치가 있다.꽃은 3~4월에피며, 미백색이고 꽃술은 핑크색이며 잔털이 가득히 깔려 있어 보는 사람의 시선을 끈다.키우는 방법은 생육적온은 15~30℃(최저 10℃)이며 여름철에는 50%정도 차광을 해준다. 생장기에는 물을 많이 주지만 가을철에는 벌브가 성숙하므로 물을 줄여서 준다. 비료는 5월부터 9월까지 월 2회정도 묽은 비료를 준다.#빌스테케라 스탬파랜드=벌브는 납작한 계란형으로 꽃대는 똑바로 서며 10~15개의 꽃이 초가을에 개화한다. 꽃색은 적색이며, 꽃술 중앙 안쪽이 돋아났으며 이 돋아난 부분에 황색무늬가 들어가 있어 적색과 황색의 조화가 어우러진 멋진 꽃이다.키우는 방법은 생육적온은 20~28℃(최저 12℃)이며 봄·가을에는 30%, 여름에는 60%정도 차광을 해준다. 또한 고온에 약하므로 여름철 통풍을 좋게 해 주면 생육이 좋다.#빌스테케라 컴브리아=벌브는 납작한 계란형이며 한 꽃대당 20~30개의 꽃이 여름철에 개화한다. 꽃색은 흰색바탕에 빨강무늬가 들어가 있어 화려함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원예종이다.키우는 방법은 생육적온은 15~30℃(최저 12℃)이며 봄·가을에는 30%, 여름에는 50%정도 차광을 해준다. 분갈이는 2년에 한번 이른봄에 실시하며 용토로는 바크가 적합하다. 분갈이와 더불어 포기가 큰 주는 분주도 함께 실시한다.#밀토니아 카리말=꽃모양이 팬지 꽃모양과 비슷해 팬지 오키드라고 불린다. 4~6개의 꽃이 5월경에 피며 향기가 있고 일본에서는 어버이날 선물로 많이 이용된다.꽃색은 흰색바탕에 중앙 안쪽에 선홍색무늬가 들어가 있어 전반적인 색의 조화가 어울려 아름답다.키우는 방법은 생육적온은 15~30℃(최저 12℃)이며 봄.가을에는 30%, 여름에는 50%정도 차광을 해준다. 또한 고온에 약하므로 여름철 통풍을 잘해주면 생육이 좋다.#밀토니아 스펙타빌리스=짙은 적자색으로 꽃술은 넓고 안쪽으로 노란색이 들어가 있으며 선홍색으로 매우 아름다운 착생란이다. 꽃대는 벌브 기부로부터 약간 기울어져 나오며 20㎝정도의 길이에 한 개의 꽃이 여름에 핀다.키우는 방법은 생육이 강건해 초보자들도 쉽게 키울 수 있는 난이다. 생육적온은 15~30℃(최저 10℃)이며 봄.가을에는 30%, 여름에는 50%정도 차광을 해준다.■저자소개=충북도농업기술원 연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