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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재해보험이 높은 가입률로 마감됐다.농협은 5월 10일부터 전남 영암·광양, 경남 하동, 경북 청도·상주의 떫은감 주산지 5개 시군 지역농협 및 품목농협에서 시범사업으로 실시된 떫은감 농작물재해보험 상품 판매가 지난달 30일로 종료됐다고 밝혔다.전국의 떫은감 재배면적 8,693㏊ 중 주산지 5개 시군 재배면적은 3,217㏊로 전체 재배면적의 37%를 점유하고 있는 금번 떫은감 농작물재해보험 시범사업은 종료 결과 보험료 3억2500만원, 농가수 390농가, 면적 211㏊ 가입으로 높은 실적을 보였다.시군별로는 전남 광양이 219농가에 147백만원의 보험료 및 가입면적 92㏊로 가장 높은 실적을 보였다.농협 관계자는 “당초 떫은감 농작물재해보험은 가입기간 중 정부지원보험료 예산 1억원이 소진되면 종료토록 되어 있었으나, 농가들의 높은 호응도로 정부지원보험료 예산이 5월 23일 소진 되었음에도 미처 가입하지 못한 농가가 추가 가입을 요청함에 따라 긴급 예산을 추가 편성, 신청한 농가는 모두 가입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