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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가 화훼특구로, 충북 음성군이 다올찬 친환경 수박특구로 지정된다.재정경제부는 관련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이달 20일 제8회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에서 전국 10개 지역을 새로이 지역특구로 선정할 예정이라고 지난달 말 밝혔다.위원회는 이들 경기 고양, 충북 음성 지역특구 외에 전남 여수를 관광국제화 교육특구로, 인천 강화는 약쑥특구로 선정하며 전남 함평은 나비산업특구로 육성된다.이밖에 ▲경북 의성 마늘·과수 가공유통특구 ▲충남 논산 청정딸기산업특구 ▲경북 문경 오미자산업특구 ▲전북 부안 영상문화특구 ▲경북 울진 로하스농업특구 등도 추가될 예정이다.재경부 지역특화발전 특구기획단 관계자는 “지역특구 선정은 사전에 관련 지자체 및 부서와 협의를 하기 때문에 통상 대부분 통과된다고 보면된다”면서 “다만 특구계획서가 부실하거나 명칭에 다소 문제가 있을 경우 재점검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특구로 지정되면 도나 시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고 균형발전특별회계로부터 지원을 얻는 경우도 있다"면서 "무엇보다도 각종 규제가 완화돼 지역 발전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덧붙였다.이번 위원회에서는 지역특구 10개 추가 외에도 기존 특구운영성과 평가결과와 전북 남원을 지리산웰빙허브산업특구로 변경하는 방안도 논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