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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 산하 국립식물검역소(소장 이기식)는 금년 4월중에 화물로 수입된 총 13,553건의 식물류 검역을 실시한 결과 2,816건에 대해 검역처분을 했다고 밝혔다 농림부에 따르면 금년 4월중 검사과정에서 146종의 해외병해충이 발견됐고, 검역 처분된 식물류 2,816건은 전년 동기간 대비 17% 감소했다.특히 해외병해충의 발견이 감소되고 있는 것은 검역강화에 따른 품질의 향상과 수출국에서 소독을 실시하고 수입되는 화물이 증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농림부측은 설명했다. 또한 해외병해충별 발견 비율은 해충이 69%(101종), 병 31%(45종)였으며 고추, 시금치, 담배, 상추, 튤립 등에서는 담배얼룩바이러스, 바나나·파인애플에서는 깍지벌레 등의 검역병해충이 발견됐다.폐기된 식물류는 124건으로 흙 등 금지식물 또는 규제병해충이 검출된 중국산 동양란묘(80천개)·대파(27톤)·생강(36톤)·쪽파종구(117톤), 우엉(25톤)·냉동고추(24톤), 미국산 블루그래스종자(9톤)·목초류(69톤)·혼합목초종자(6톤)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