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아래 ‘통일 모내기’
금강산 아래 ‘통일 모내기’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6.06.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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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통일농수산사업단과 (사)통일농수산포럼은 금강산의 인접지역인 삼일포협동농장에서 지난달 27일 ‘2회 삼일포 통일 모내기’ 행사를 실시했다.모처럼 내리는 단비를 맞으며 농업 관련 단체 회원 및 기관, 기업, 학생, 교수 등으로 이루어진 180여명의 남측 참가자들과 북측 20여명의 농민들은 1,000평의 논에 남측의 종자(오대벼)로 북측에서 키워낸 모를 1시간여에 걸쳐 심었으며 북측에서 정성스레 준비한 막걸리와 떡, 그리고 도시락을 먹으며 풍년을 기원했다. (사)통일농수산사업단 허상만 상임대표(前 농림부장관, 학술진흥재단 이사장)는 지난달 26일 ‘여는 마당’에서 “이제까지 영농협력의 성과로 남북의 신뢰를 확인할 수 있는 모내기 행사를 열게 되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남·북 주체들이 신뢰를 기초로 한 영농협력 사업을 발전시켜 꼭 통일농업을 완수하길 바란다”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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