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과수공동브랜드 로고 확정
경기도 과수공동브랜드 로고 확정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6.05.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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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농산물 시장개방확대, 대형유통업체확산 등 유통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과수공동브랜드 '잎맞춤' 로고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동브랜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전문가 그룹평가, 소비자 조사, 인터넷 설문조사 등을 거쳐 잎과 자연, 입과 사랑을 연상시키는 모습으로 잎맞춤 브랜드 이미지에 맞게 개발된 것이다.또한 경기도는 지난 2월 김덕영 농정국장, 안산·평택·화성·안성부시장, 농협경기지역본부장 및 과수농가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잎맞춤’ 경기농산물 공동브랜드 공동마케팅사업 조인식 및 브랜드선포식을 가졌다.이번에 개발한 ‘잎맞춤’ 과수 공동브랜드로 안산, 평택, 화성, 안성시에서 생산될 배·포도 30만상자(2,000M/T)를 올해의 공동마켓팅사업 물량으로 설정하고 오는 8월부터 본격출하를 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잎맞춤 브랜드를 경기도지사인증 G-마크와 연계해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개발, 소비자에게 인지도를 높이고, 홈페이지를 활용한 마케팅 및 대형유통업체와 백화점 입점지원과 판촉행사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판매를 지원할 계획이다.경기도는 올해 포도, 배, 복숭아 등 과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FTA기금 과수지원사업으로 134억 4천만을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으로 안산, 평택, 화성, 안성, 이천, 여주, 양평 등 7개 시군에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위한 포도비가림시설, 관수관비시설, 지주시설 설치, 관정개발 등 고품질과수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현대화에 집중투자하고 있다.또한 경쟁력이 떨어지는 복숭아(3,316천원/10a), 키위(4,159천원/10a), 시설포도(10,444천원/10a)의 과수농가에 대해서는 과원폐업지원사업으로 14억 5천여만원을 지원해 구조조정을 병행하고, 평택과 이천에는 과수전용농기계임대지원사업으로 10억원을 들여 고성능 농약살포기 38대를 지원한다.한편 경기도는 이사업을 위해 오는 6월까지 안성사업연합, 수원원예농협, 평택과수조합, 군자농협 등이 참여하는 ‘잎맞춤조합공동사업법인’을 설립한다.이 법인이 설립되면 포도, 배를 공동브랜드로 이마트, 농협유통 등 대형마켓에 경기과수연합법인을 통해 공동마케팅을 펼친다. 또 경기도는 2007년부터 2013년까지 지원받는 FTA기금 등 1,220억원으로 과수생산시설현대화 등 고품질 안전생산기반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경기도 관계자는 “자유무역협정(FTA) 등 과일시장 개방에 대응하기 위해서 ‘잎맞춤’ 브랜드를 미국의 썬키스트, 뉴질랜드의 제스프리와 같은 높은 인지도를 갖출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 원칙하에 경기농협연합사업단을 통하여 집중육성한다”면서 “경기도 최초의 광역공동브랜드의 성공사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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