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중순까지 모내기 완료” 당부
“내달 중순까지 모내기 완료” 당부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6.05.30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친환경농업이 확대되면서 병해충 발생을 줄이고, 여뭄 비율과 미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적기에 모내기를 해야 최고 쌀을 생산할 수 있다.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모내기를 지나치게 빨리하면 이삭이 빨리 패 여뭄시기에 높은 온도에 의해서 양분 소모가 많아져 쌀 품질이 떨어진다고 말하고, 최고 쌀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적기에 모내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그러나 너무 늦게 모내기를 하면 여뭄 비율이 떨어지고 투명하고 맑은 쌀의 비율이 낮아져 심복백미가 증가하여 쌀 품질이 떨어지므로 소비자가 선호하는 최고급 쌀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지대별로 적기에 모내기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특히 모내기를 너무 빨리 할 경우 영양생장기간이 길어져 불필요한 양분과 물의 소모량이 많고 웃자라게 되며, 후기에 잡초 발생이 많아지므로 반드시 적기에 모내기를 해야한다.전남지방의 모내기 적기는 평야지를 기준으로 동진1호, 일미벼, 남평벼 등 중만생종은 5.23~6.13, 화영벼 등 중생종은 5.27 ~6.15일, 운광벼 등 조생종은 6. 13~6. 19일까지가 모내기 적기다. 적기 모내기를 위해 못자리 기간도 어린모는 8~10일 이내에 모내기를 해야 볍씨의 양분이 40~50% 정도 남아있어 모낸 후 뿌리 내림이 빠르고 결주율이 낮고 초기 생육이 좋다.특히 친환경농법을 실천하는 포장에서는 반드시 35일 정도 기른 중모를 길러서 모내기를 하는 것이 유리하다.또한 최고 쌀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질소비료를 관행보다 줄여야 한다. 최고급 쌀을 생산하기 위해서 질소비료를 고품질 쌀은 9kg, 최고급 프리미엄급 쌀은 7kg으로 줄여 단백질 함량도 6.5% 내외인 최고 쌀을 생산할 계획이며, 일본의 경우 질소비료를 4~7kg정도로 줄여 품질 고급화에 역점을 두고 있다.이에 따라 지난 해에 강진, 나주 등 2개소의 최고 쌀 시범단지를 운영하여 전국 최고 쌀을 생산한 바 있으며, 올 해에는 나주, 강진, 장흥, 해남 등 6개소로 시범단지를 확대하여 최고 쌀을 생산하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