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유통 연계 장미 선도보증 시스템
생산-유통 연계 장미 선도보증 시스템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6.05.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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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지난 25일부터 생산자, 중도매업자, 소매점이 연계한 장미의 선도보증 시스템이 본격 가동됐다. 이는 각 단계별로 선도관리를 해 꽃집 점원이 소비자에게 선도보증에 대해 설명하고 판매하는 시스템이다.일부 점포에서는 ‘선도보증 7일간’ 이라는 딱지를 붙여 약속한 보증기간만큼 선도가 유지되지 못하면 돈을 되돌려 준다. 선도에 대한 높은 소비자들의 요청을 계기로 새로운 소비확대를 꾀하려는 시도이다. 주도하는 곳은 ‘셀프·라이프·개런티(SLG)위원회’로, 이 그룹은 중도매업자, 수도권 화원, 농협생산자, 메이커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지난 2005년 3월에 설립됐다. 실험에 합격한 장미를 10월부터 테스트 판매하고 소비자설문을 실시한 결과 “오래 갔다”고 대답한 사람은 응답자 55명 중 86%로 나타났다.또한 “가격과 상품에 만족”도 98%에 달해 본격 판매에 돌입하게 되었다. 매주 금요일 밤에 생산자가 출하한 꽃을 점포에 직송하여 토, 일요일 2일간 ‘SLG위원회보증’ 게시판을 세우고 판매한다. 철저한 선도관리를 위해 채화는 출하 전·당일 아침저녁으로 한정하며, 채화 후 30분 이내에 선도유지제를 사용하는 버킷에서 5~10도로 저온수송하고, 판매점에서는 1시간에 한 번씩 꽃을 확인하는 등 각 단계별로 상세히 관리지침을 정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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