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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산지유통부(부장 김석균)에서는 새농촌 새농협운동의 일환으로 품목별 수확후관리기술을 개발해 생산농가에 보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개발된 기술의 현장 접목을 위해 산지유통혁신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지난 26일 김천 조마농협에서 열릴 예정인“감자”의 수확후 관리기술에 대한 현장토론회에서 발표자로 나선 정천순 교수(강원대)와 김지강 연구사(원예연구소)는 수확 이후에도 계속 진행되는 감자의 생명활동을 최소화해 감자의 수확 직후 상태를 가능한 오랫동안 유지시킬 수 있는 큐어링 저장기술과 최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취급물량이 늘어나고 있는 세척 및 신선편이 감자에 대한 효과적인 녹변, 갈변 억제기술을 제시했다.또한 현장에서의 실증 실험을 통해 도출된 이번 연구결과에 대해 생산농가, 유통업체의 바이어 및 전국의 감자 주산지 농협의 실무자가 참석하여 감자에 대한 수확후 관리기술의 이론과 실제 뿐만 아니라 특히, 최근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감자시장에 대한 거래동향과 향후 전망 등에 대해서도 열띤 토론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