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원예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우리 농산물도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고품질 생산과 함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는 가공기술을 접목해 브랜드 상품으로 개발하고,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해야 한다.이에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농업인 80명을 대상으로 농산물 가공기술과 전통 발효식품 제조와 상품화 개발에 대한 전문교육을 실시했다.이번에 실시된 농산물 가공 전문교육은 도내 희망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산물 가공 및 농산 가공품의 이용, 남도 음식문화의 세계화, 가공식품의 저장과 포장· 유통, 전통 발효식품 제조와 상품화 개발, 농산물의 특허 출원과 관리에 대한 전문교육을 실시, 좋은 반응을 얻었다.농산물 가공이란 일반적으로 수확한 신선 농산물을 그대로 이용하기도 하지만 농산물에 물리적 화학적 변화를 주어 저장성과 영양가를 높이고 기호성을 향상시켜 우리들의 생활에 필요한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 내는 것을 말한다.특히 수분이 많아서 오래 보관하기 어려운 매실, 감, 포도, 배 등 과실류 같은 것은 가공해 잼, 과즙, 건과 등으로 만들어 오래 저장할 수 있도록 상품화해 부가가치를 높여 농산물을 가공해 연중 유통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