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홍삼 중국에 수출
농협홍삼 중국에 수출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6.05.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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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 지난 10일 홍삼(뿌리삼) 1.3톤(65만불)을 중국의 유명제약 판매망인 북경동인당(北京東仁堂)을 통하여 판매한다고 밝혔다.농협중앙회 인삼부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현재 빠른 경제성장과 더불어 소득수준이 향상되고, 웰빙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면서 가격은 비싸지만 품질과 효능이 우수한 고려인삼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 올해 1분기 중국에 대한 우리나라 인삼류 수출액은 3,273천불로 전년 동기대비 6.5배 증대됐고, 앞으로 이러한 추세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중국의 약제류 등록기준 개정 등으로 비관세장벽이 낮아졌고 농수산물유통공사의 지속적인 동남아 광고, 인기 연예인을 앞세운 한류 마케팅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된다.농협측은 성장하는 중국시장규모에 맞추어 북경동인당 내 농협CI를 갖춘 한삼인 전용판매대를 확대하고 중국시장에 대한 광고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앞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시장에 맞추어, 이번 홍삼의 대중국 수출은 자본규모가 영세한 일부 중소상인을 통한 일부지역에 편중된 중국시장 진출에서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시장접근의 성공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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