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과 농업협력 논의
몽골과 농업협력 논의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6.05.16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통령의 몽골 국빈방문을 수행하고 있는 박홍수 농림부 장관은 지난 8일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식품농업부 장관 및 자연환경부 장관과 연쇄회동을 갖고 농업분야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식품농업부장관 회담에서 박 장관은 양국 정부차원의 농업협력이 활성화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이를 심화·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구체적 성과를 도출하는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에 몽골측은 농업연수생 확대 등 우리 농업분야에서 고용기회가 확대되기를 희망하면서 축산가공품 등 양국간 교역 활성화에도 관심을 표명하였다.또한 박 장관은 고용허가제 변경에 따라 앞으로 농업분야 몽골인력 도입은 국내수요에 따라 결정될 것이므로 한국에 진출하는 인력이 좋은 평가를 얻을 수 있도록 몽골 정부의 사전교육·홍보 등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이어 열린 자연환경부장관과의 면담에서는 몽골 고비사막으로부터 불어오는 황사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사막화 확산방지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몽골정부가 추진하는 그린벨트 사업에 참여하는 방안이 중점 논의됐다.특히 양국은 단순히 나무를 심은데 그치지 않고 전문가 훈련 및 파견, 공동연구 등 몽골의 산림녹화능력향상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패키지 사업을 추진키로 합의했다.농림부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통해 농업부문 협력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추진키로 함에 따라 양국간 교류·협력이 앞으로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