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지원전담 T/F팀 구성
수출지원전담 T/F팀 구성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6.05.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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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는 연초부터 고유가, 환율하락, 안전성 문제 등 수출여건이 급격히 악화되고 2006년도 1/4분기 수출증가율이 3.7%에 그침에 따라 연초 설정한 수출목표 8% 증가(24억불)를 계획대로 달성하기 위한 비상 대책 마련에 나섰다.이를 위해 농림부는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T/F팀(단장 박해상 차관보)을 지난 15일부터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농림부에 따르면 이번 T/F팀은 신규 수출유망품목개발, 신규시장 개척,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농식품 안전성 관리대책 등이 수출업체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특히 일본 잔류농약관리방식 변경에 대해 수출업체·농가에 적극 홍보하고 대일 수출파프리카 전수검사 해제를 위해 마련한 안전성 관리시스템을 점진적으로 타 수출 농산물에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농림부가 추진하고 있는 해외시장개척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주력시장인 일본의 후지 TV 광고, 외국인 여행객 대상 휘모리 생산시설 견학 등을 통해 농산물의 대표적 수출브랜드인 ‘휘모리(Whimori)'의 인지도를 높여나가고, 미국 뉴욕메츠구단과 ‘Korea Night 날’ (7월) 개최, 모스크바 대학축제에 한국농식품 홍보관 운영(6월) 등 지역축제와의 연계홍보도 확대키로 했다. 이와 함께 T/F팀은 고유가, 환율하락 등 최근 수출업체의 채산성 악화가 수출확대에 장애로 작용함에 따라 수출업체 자금지원도 강화한다. 연초에 수출업체의 원료수매 등에 필요한 운영자금 3,423억원에 대한 이자율을 4%에서 3%로 인하한데 이어 환변동보험 지원액을 수출업체당 최고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인상할 계획이다.또한 수출물류비지원(총 289억원)을 강화하기 위해 신시장 개척 인센티브를 5%에서 10%로 상향조정하고 항공운송에 대한 인센티브 10%도 추가 지원한데 이어 수출단지 평가를 통해 수출물류비 인센티브를 최우수단지에 12%, 우수단지에 9% 추가 지원하고 수출업체 평가를 통해 우수업체에 대한 인센티브를 추가로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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