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팔공산 장뇌삼 재배단지 급부상
대구 팔공산 장뇌삼 재배단지 급부상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6.05.09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광역시 팔공산자연공원관리사무소가 팔공산의 새로운 임산자원 확충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팔공산영농조합(법인대표 최종래)에 허가한 장뇌삼 재배생산이 성공을 눈앞에 두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팔공산자연공원관리사무소는 지난 3월 팔공산영농조합이 신청한 공원내 사유림에 산양산삼 재배단지 조성을 허가해, 조합에서 사유림 4만3천여평 중 3천여평에 장뇌삼 씨앗을 파종하고, 다른 3천여평에는 장뢰삼 모종을 이앙 식재해 이루어지게 됐다.이에 지난 1일 장뇌삼 재배단지를 확인한 결과, 씨앗파종 한 것은 발아가 순조롭게 이루어졌고, 이앙 식재한 것도 활착에 성공하여 팔공산에서 처음 시도한 장뇌삼 재배생산의 성공이 기대되고 있다.팔공산 자연공원관리사무소는 광활한 팔공산자연공원내의 임야에 공원사업에 지장이 없고, 자연공원의 환경과 생태를 훼손하지 않으며, 자연공원의 공중이용에 현저한 장애가 없는 범위 내에서 새로운 산림자원을 개발 확충하여 지원해 오고 있다. 이번 장뢰삼 재배단지 조성 또한 전국의 관광객을 더 많이 유치하여 주민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고 팔공산의 명성과 위상을 키우기 위한 일환으로 우선 사유림에 민자를 유치하여 재배단지 조성을 유도하게 된 것이다.팔공산영농조합의 팔공산산양산삼재배가 성공할 경우 팔공산자연공원은 송이생산과 더불어 근래 국내외에서 새롭게 각광 받으며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장뇌삼까지 생산되어 그 명성이 더욱 널리 알려질 것으로 기대된다.또 팔공산자연공원내의 동화, 파계, 갓바위 등 집단시설지구에서 장뢰삼을 팔공산특산품으로 판매하거나 음식업소에서 ‘장뇌삼 삼계탕’ 등 산양산삼 특별요리를 개발하여 전국의 장뢰삼 애호가들을 새로운 관광손님으로 유인하여 주민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장뇌삼은 알레르기성 체질을 개선시키고 두뇌활동을 촉진하고, 갱년기 장애를 해소하는 등 여러 가지 질병을 치료하거나 예방하는데 탁월한 자연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