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향 가득한 뜨락 ⑬
난향 가득한 뜨락 ⑬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6.05.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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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난 가꾸기▲온시디움 종류#환타시=미니 온시디움이다. 꽃대는 벌브 기부에서 나와 활처럼 휘어졌으며 길이는 20~30㎝에 50~70개의 잔잔한 작은 꽃이 초겨울부터 개화한다.꽃색은 연핑크에 꽃술은 주황색이며 매우 달콤한 향이 있다.키우는 방법은 햇빛을 좋아하지만 직사광선을 피해야 하며 여름철에는 50% 차광을 해준다. 지나친 건조를 싫어하므로 용토가 과습되지 않는 범위에서 충분히 물을 준다. 겨울에는 최저 10℃이상 관리해야 한다.#람세=절화나 화분용으로 이용 가능하며 노란색의 바탕에 중앙에 적색과 혼합되어 있다. 꽃대는 똑바로 서며 1m 내외까지 자라며 가지의 발달이 좋으며 꽃의 크기는 4㎝ 정도의 꽃이 수십개 개화한다.키우는 방법은 생육적온은 15~30℃(최저 10℃)이며 봄·가을에는 30% 차광, 여름에는 50%정도 차광을 해준다.꽃대가 올라오기 시작하면 지줏대로 유인하여 고정시켜 준다. 건조에 강한 편이나 용토가 마르기 전에 충분히 물을 준다.#오브리자툼=콜롬비아, 페루등 지역에서 자생하는 착생란으로 이른봄에 피는데 노란색 바탕에 갈색반점이 들어가 있으면서 꽃의 형태가 특이하게 생겼다. 잎은 1매가 벌브 맨 위에 있으며 꽃대는 40~80㎝이며 분지가 발달해 있다.키우는 방법은 생육적온은 15~25℃(최저 12℃)이며 봄·가을에는 30%차광, 여름에는 60%정도 차광을 해준다.여름철 더위에 약하므로 통풍을 충분히 시켜준다. 또한 비료를 월 2회정도 주며 찬바람이 불면 실내에 들여놓고 서서히 줄여서 물을 준다.#샤리베이비=짙은 자주색과 흰색 꽃술의 조화가 매우 독특하며 초콜릿처럼 달콤한 향이 있어 누구나 호감가는 난이다. 꽃대는 길이가 60~70㎝로 길고 수십개의 꽃이 주로 가을부터 시작해 봄까지 핀다.키우는 방법은 생육이 비교적 강건한 교잡종이다. 생육적온은 15~30℃(최저 12℃)이며 봄·가을에는 30%, 여름에는 50%정도 차광을 실시해 준다. 지나친 고온일 경우 잎에 검은 점이 생기지만 생육에는 별 문제가 없다.#푸밀럼=미니종으로 벌브가 없으며 나무줄기나 바위 등에 뿌리를 붙여서 사는 착생란으로 잎은 두껍고 단단하며 꽃대는 10㎝ 전후이며 50~70개의 아주 작은 꽃이 봄철에 피기 시작한다. 꽃색은 연미색에 자갈색 무늬가 들어 있다.키우는 방법은 생육적온은 20~30℃(최저 13℃)로 고온에서 잘 자라며 또한 공중습도도 높고 뿌리는 노출돼 공기에 닿는 것을 좋아하므로 나무에 붙여 키워도 무방하다. 여름철에는 30~50%정도 차광을 해주는 것이 좋다.▲파피오페딜럼=그늘과 습한 환경에서 잘 자라는 파피오페딜럼은 꽃 모양이 매우 특이해서 서양에서는 “여신의 슬리퍼(Lady's slipper)”란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동남아시아, 인도, 중국, 뉴기니아 지역에 약 60여종이 자생하고 있으며 잎에 무늬가 들어가 있는 종과 무늬가 없는 종으로 나눠진다. 특히 꽃모양이 다른 난에서 볼 수 없는 매우 특이한 꽃술이 복주머니처럼 달렸다.키우는 방법은 생육적온은 15~25℃이다. 잎에 무늬가 없는 종은 비교적 저온에 강하므로 겨울철 5~6℃ 이상으로 관리해주고 무늬가 있는 종은 10℃ 이상으로 관리해야 한다.직사광선을 몹시 싫어 하므로 생육기에는 보통 50%정도 무늬가 있는 종은 70%정도 반그늘에서 관리한다.▲파피오페딜럼 종류#델나티=베트남의 고산지에 자생하는 난으로 잎에는 암록색과 회록색의 반점이 들어 있어 잎을 보는 즐거움도 있다. 꽃대는 똑바로 서며 1~2개의 꽃이 4월경에 개화한다. 꽃색은 흰색바탕에 연홍색이 들어가 있으며 꽃잎은 둥굴고 꽃술의 가장자리는 바깥에서 안으로 말려 있다.키우는 방법은 저온에 약한 편으로 겨울철 10℃이상 보온해 줘야 하며 여름철에는 70% 차광 관리한다. 비료는 생육기에 묽은 액비를 월 1회정도 준다. ■저자소개=충북도농업기술원 연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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