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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부터 지난 7일까지 충남도농업기술원(예산)에서 열린 ‘2006 벤처농업박람회’에서 가장 열기가 뜨거웠던 곳은 기업홍보관이었다. 홍보부스 마다 기업 관계자들은 참관객들의 눈을 끌기 위해 목청을 높였다. 이중 전시회장에 저온저장고를 옮겨놓은 (주)제일화인테크를 찾았다. 박광균 대표는 시원한 저온저장고 안으로 참관객들을 안내한 뒤 “소리가 안나 좋다”며 자사의 ‘서빙고’를 소리 높여 소개했다.박 대표는 자사가 생산하고 있는 저온저장고 ‘서빙고’에는 “3가지가 없다”고 말했다. 소리가 없고, 바람이 없고, 감량이 없어 좋다는 것. 박 대표는 “소리가 없으므로 저장물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며, 바람이 없는 냉각방식을 채택해농산물이 마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온도와 습도유지가 잘돼 장기간 저장시에도 농산물의 감량이 매우 적고 전기료도 훨씬 절약된다”며 “5~10개월 저장시 감량이 약 3% 정도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서빙고’가 저온저장고이면서 바람이 없고 소리가 없는 이유는 냉방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박 대표는 설명했다. 서빙고는 팬이 없는 자연대류식 냉방장치(발명특허)를 채택하고 있다. 이 냉방장치를 저장고의 천정에 장착, 자연스럽게 냉기를 순환시킨다.(주)제일화인테크는 그동안 상당한 설치실적을 올려왔다. 천안시와 부여군농업기술센터의 버섯시범농장을 비롯 입장포도영농조합법인, 천안배원예농협 등이 서빙고를 도입했다. 울진에서 열렸던 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에서도 주목을 받았다.또 논산의 연무농협(딸기 저장고), 예산의 산정농산 김치공장, 논산과수영농조합, 논산시 수출물류센터, 서울 가락시장의 중앙청과, 군인공제회, 전북 여산농협에도 판매됐다. “이외에도 169개 동이 설치돼 좋은 평가를 받고있다”고 박 대표는 밝혔다. 다음은 (주)제일화인테크가 밝힌 자사의 저장고별 특징이다.▲밤 저장고=밤 저장 창고는 습도와 온도유지가 중요한데 서빙고는 이같은 밤 저장의 조건을 만족시키는 냉방방식이다.특히 서빙고는 바람이 불지 않아 습도유지가 잘되므로 장기간 저장해도 품질유지가 가능하다.▲농산물 저온저장고(대형)=냉동기가 정교, 잔고장이 없다. 특히 전국에 아프터서비스 망을 갖추고 있어 소비자의 불편을 덜고 있다.▲소형 농산물 저온저장고=2평에서 10평까지로 이동이 가능하다. 국내 최고의 키스톤 판넬로 제작했다. 단열이 매우 잘돼 전기료가 절약된다. 신선도 유지기능이 뛰어나다는 점을 사용해본 농가들이 인정하고 있다.(자세한 문의는 ☎ 041-582-7799, 011-303-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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