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벤처농업박람회
2006 벤처농업박람회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6.05.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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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벤처농업박람회’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달 28일부터 5월7일까지 열흘간 충남 예산에서 열린 이번행사에는 고부가가치 벤처농업의 노하우와 함께 새로운 벤처농업의 방향제시를 위한 다양한 전시회와 학술대회가 이어졌다. 특히 대표벤처농산물 45품목, 벤처경영대회에서 입상한 12업체 등이 참여한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에서 30여만명에 달하는 관람객이 방문, 벤처농업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2006 벤처박람회’에는 아벡스(AVEX)관, 초록농업관, 신기술개발관, 희망농업관, 친환경농업관 등 우리농업의 미래를 보여주는 주전시관과 함께 다양한 벤처농업기술과 학술행사, 축하공연, 시·군 농특산물 전시판매장, 기업홍보관, 동물전시관등 풍성한 볼거리가 열렸다. /다음호 상보주전시관인 아벡스관에는 농업발전에 기여한 인물과 미래의 농촌모습을 담은 예술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됐으며, 초록농업관에서는 벤처농업으로 이룰 수 있는 풍요로운 농촌이 연출됐다.또한 신기술개발관에는 지역특화작목과 농업연구기관의 연구성과 및 신기술이 선보였으며, 농림부가 주관한 희망농업관에는 농업경영 수상업체와 전국의 대표 벤처농산품, 벤처농기업의 부스가 열려, 벤처농산품의 생산·가공·유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와 함께 시·군 농특산물 전시판매장에는 우수특산물 90여종, 벤처농특산물 90여종이 소개됐으며 기업홍보관에는 관련기업들이 연구개발한 신기술과 신제품등이 홍보됐다.특히 대부분의 농업행사와는 달리 일반인이 쉽게 농촌을 느낄 수 있는 농촌생활문화, 동물가족체험과 전통민속놀이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열려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행사를 주관한 충남농업기술원의 박람회추진단 관계자는 “안면도 꽃 박람회의 경험과 노하우가 벤처박람회와 같이 큰 행사를 개최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이번행사에 자원봉사자 125명을 포함해 경찰, 소방관 등 총 720명이 투입돼 만반의 준비를 해둔 것이 원활한 박람회운영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또한 “도전과 모험을 바탕으로 과학·문화·예술 등 아이디어와 접목한 농업분야의 틈새사장을 파고드는 벤처농업의 미래를 보여주는 자리로 많은 농업인들이 희망을 가졌을 것”이라며 “박람회와 연계한 다양한 여행코스를 기획해 여행객들이 자연스럽게 박람회에 참석토록 유도한 것이 주효했다”고 전했다.한편 이날 박람회를 찾은 충남 논산의 김명자씨는 “박람회에 볼거리가 다양해 좋은 경험이었다”며 “다만 어른들을 모시고 왔는데 안내판이 부족해 찾아다니기가 불편했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또한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충남서산의 문구현씨는 “농업의 미래를 볼 수 있는 박람회였다”며 “농촌의 희망을 가질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됐고 다시 또 찾을 것”이라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반면 충남당진의 김순원씨는 “박람회의 식당이 너무 불편했다”며 “사소한 문제로 박람회 전체가 안좋게 보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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