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ail인터뷰/염대규 뉴욕 aT센터 지사장
e-mail인터뷰/염대규 뉴욕 aT센터 지사장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6.05.09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욕 농식품시장의 특징이라면?“뉴욕은 세계의 다양한 인종만큼이나 식문화도 다양하게 접할 수 있으며, 최근에는 미국인들의 과체중과 비만으로 동양음식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가고 있습니다. 월마트, 코스트코 등 대형매장에서는 유기농식품 코너가 상설화 되고 있고 유기농만 전문으로 취급하는 대형매장도 확산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따라서 한국의 친환경, 고품질 유기농식품들은 홍보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시장개척의 가능성은 무한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우리농식품에 대한 평가는 어떤지?“얼마전 우리 김치가 미국의 600만부를 발행하는 건강전문지 ‘헬스(Health Magazi ne)’에서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선정되었고, ’05년에는 뉴욕타임즈에서 ‘김치의 매력’이라는 제목으로 양면전체에 특집으로 기사화 되는 등 최근 한국식품이 건강식품 및 다이어트 식품으로 미주류인들에게 널리 알려진 바 있습니다. 이는 그간의 aT센터의 다양한 마케팅활동의 결과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지난해 어떤 농식품 관련 홍보활동을 펼쳤는지?“지난해 처음 부임하면서 시장개척 및 홍보사업 대상을 주류인으로 전환하여 메츠구장에서 3만여명의 일반소비자를 대상으로 홍보행사(7월), 맨하탄의 국제피클데이에서의 일반소비자를 대상으로한 요리교실(8월), 최초로 여론주도형 식품언론인 대상으로한 요리교실(8월) 개최 등 다양한 홍보 마케팅을 통하여 미국소비자들에게 한국식문화에 대한 인지도를 확산시켰습니다. 또 현지 주류마켓인 King Kullen, ShopRite, Western Beef 등에서 한국산 고품질의 새송이 버섯, 신고배 판촉행사를 추진한바 있으며, 틈새시장인 히스패닉(4천만명) 시장개척을 위하여 팬시푸드박람회, 올아시안 박람회에 현지 바이어를 지원하여 시장개척을 한바 있습니다.”▲올해 중점추진할 홍보마케팅은?“올해에도 마케팅 전략의 기본방향을 주류시장 타겟을 주로하면서 미국 최대 시카코 FMI 박람회(5월) 참가 및 판촉전(버섯류, 신고배)개최를 통하여 한국의 우수한 농식품을 주류바이어에 소개 및 알선함으로서 수출증대가 가능토록 할 계획입니다.식문화 홍보사업으로는 NU 건물에서 요리교실(6월), 워싱턴 외교관 대상 요리교실(하반기), 주류인 참석 태권도 대회(10월)와 메츠구장에서 개최되는 스포츠 마케팅(7월)을 통하여 한국식문화의 저변확대를 해나감으로써 인지도를 제고하고자 합니다. 또한, 하반기에는 ‘휘모리’ 브랜드 인지도 확산을 위하여 신고배 판촉행사를 주류마켓에 추진하며, 한국의 대기업인 CJ 등과 공동으로 미군부대의 Deca매장에서 마케팅을 추진(10월)하여 실질적으로 수출과 연계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특히 올해에는 미국 주류인의 시각에서 한국식품의 미주시장 개척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미국전문 리서치 기관에 용역을 의뢰(8월까지)하여 적극적인 미국시장 공략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번 용역 결과가 나오면 한국 수출업체에 전파하여 미국시장을 효율적으로 개척 가능하게 되므로 미국수출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김산들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