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일은 ‘오이 먹는 날’이라는 걸 아세요?전라남도농업기술원 오이시험장은 소비자에게 다이어트와 미용, 항암 효과까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오이의 기능성과 활용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를 촉진시켜 오이 생산 농가를 돕기 위한 행사<사진>를 가졌다.지난 4년 전부터 5월 2일을 ‘오이의 날’로 정한 후 지리산 상삼제에서 등산객에게 매년 오이 5,200개씩을 나누어 주고, 오이로 만든 각종 요리를 선보이는 오이데이 행사를 개최해 왔다. 그러나 금년에는 충청남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리는 ‘벤처농업 박람회’장에서 최첨단 농업기술과 함께 오이 먹는 날(52Day)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서는 오이 생과 5,200개와 오이쥬스 400ℓ(5,200명 분), 오이 맛사지 팩 520명분을 벤처농업박람회 참가자들에게 무료로 나누어 주어 효능을 직접 느끼도록 하고, 오이 가공제품인 오이 음료수, 오이비누, 오이김치 등 20여종을 전시하게 되며, 오이 맛사지 무료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와 오이에 대한 활용성과 효능을 널리 알리면서 소비를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오이시험장과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한국시설오이연구회, 한국오이생산자협의회, 시설오이특화사업단, 순천, 구례, 보성 오이생산자협의회, 충청남도 공주시농업기술센터가 후원을 하고 있다.전라남도농업기술원 오이시험장 임근철 장장은 “5월 2일을 오이 먹는 날로 정착시켜 웰빙 식품인 오이의 기능성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오이데이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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