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박람회, aT “18개 업체서 60여품목 출품”
싱가포르 박람회, aT “18개 업체서 60여품목 출품”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6.04.2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한류열풍으로 한국 농식품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aT가 동남아 최대 바이어 전문 박람회인 싱가포르식품박람회에 참가해 식품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정귀래)는 2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동남아 최대 바이어 전문 박람회인 “2006 싱가포르식품박람회(FHA 2006)에 180㎡ 규모의 한국관을 마련해 참가한다.한국관에는 동원고려인삼, 그린합명회사, 오케이에프, 다정, 배혜정누룩도가 등 국내 우수 18업체의 김치, 인삼, 버섯, 단감, 딸기, 삼계탕, 유자차, 민속주, 제과류 등 건강과 웰빙 트렌드에 맞는 60여개 품목을 중점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선정된 ‘김치‘ 홍보관을 별도로 마련해 전통김치 8종을 전시하고, 김치요리 시연·시식행사와 김치샘플 나눠주기 행사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우리 김치의 깊은 맛과 우수성을 세계 바이어에게 적극 홍보할 계획이며 탁주, 약주, 과실주 등 웰빙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전통주 시음행사도 함께 진행된다.또한 박람회와 연계해 싱가포르의 대형유통매장인 ‘NTUC Fair Price’ 10개 매장에서는 싱가포르 소비자를 대상으로 27일부터 10일간 유자차 판촉전이 개최될 예정이다.aT의 이번 박람회 참가는 유망한 한국농식품의 수출 기반을 조성하고, 한국농식품의 우수성과 안전성 홍보를 통해 동남아 시장 내 한국 농식품의 수출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금까지의 대 싱가포르 수출실적은 지난 2003년 2,012만달러, 2004년 1,911만달러에서 지난해 2,182만달러로 급증하고 있다. 한편, 1978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돼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싱가포르 식품박람회(FHA)는 전시 규모가 65,000㎡에 달하며, 61개국 2,800여업체가 참여하고 동남아 및 중동, 유럽의 바이어 집중도가 높아 싱가포르를 포함한 동남아 지역에 한국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최적의 장소로 꼽히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