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농업기술원 구미화훼시험장(장장 한윤열)에서는 최근 삽목활착률이 저조하여 모수확보에 많은 비용이 들고 어려움이 따르고 있는 부발디아 삽목활착 증진 방법을 개발하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수출유망 화종인 부발디아는 꽃다발, 꽃꽂이, 분화용, 등 다양한 용도로 이용도가 높아 점차 재배면적이 늘어나고 있으나 재배 농가에서는 모수확보에 많은 비용이 들어 어려움을 호소해 왔다.구미화훼시험장 연구팀에 따르면 삽목활착 증진을 위하여 하우스내의 온도가 높지 않은 4월 초중순경에 하우스 내에서 일차로 절화를 수확한 후에 발생한 신초를 25㎝정도 솎음전정을 하여 삽수로 이용하고, 삽목부위는 정아를 제외한 중간부와 하부는 삽목활착이 저조하여 정아삽을 원칙으로 했다.또한 삽수길이는 상단부 잎을 2~3매정도 붙여서 약6㎝정도로 잘라 사용하고 삽목 시기는 흐린 날을 택하여 오전에 접목용 원예 상토를 이용하여 3㎝깊이로 삽목하면 삽목 활착률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삽목한 후에는 다찌가렌 수용제를 1,000배액으로 살포하면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화훼시험장 관계자는 “삽목활착을 높이기 위해 습도유지가 필수적이므로 폴리에틸 백색비닐 (0.2㎜)를 덮어 20일정도 밀폐하고 90~94%정도 습도를 유지하며 삽목상의 배지온도는 22~23℃, 육묘기간 동안 35%차광, 관수는 매일 오후 1시경에 1회로 관리하면 50일후에는 활착률 88.9%정도의 건전한 삽목묘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