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현장순회 기술지도 실시
농촌진흥청, 현장순회 기술지도 실시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6.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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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전국의 시범사업장과 경남 함안군 문화예술회관에서 농림부, 농협 생산자단체, 연구·지도 관계관, 시범사업 대상 시군담당자와 시설원예 재배농가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철 농업용 에너지관련 시범사업 종합 평가회를 개최했다.이번 종합평가회에서는 연구·지도 관계관으로 중앙평가단을 구성해 지난해 겨울동안 지역별로 추진한 에너지 절감 시범사업 현장 8개소를 순회하면서 사업별로 비교평가를 실시했다.“다겹 보온커튼 자동예인 권취 시범”사업은 경기 화성과 경남 함안 시범사업장을 비교 평가하고, “석탄온풍기 활용 에너지 절감시범”사업은 충북 옥천에서 평가를 실시하며, “비닐하우스 안개제거시스템 시범”은 경기 평택, “하우스 경보시설 및 일사감응 변온관리 시범”은 충남 공주, “시설원예 에너지 절감시범”사업은 경남 함안, “고온성 원예 겨울 난방비 절감시범”사업은 경북 구미와, 경남 창원 현장을 순회하며 잘된 점과 잘못된 점을 평가해 앞으로 농가기술 지도에 반영한다.지난 21일에는 경남 함안 문화예술회관에서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해 기술 이전한 에너지 절감장비에 대해서 열효율 개선에 대한 연시회를 실시했다.연시회에서는 에너지 절감 장비인 무한 궤도연소식 석탄온풍기, 온풍난방기 배기열 회수장치, 중앙권취식 보온터널 자동개폐장치, 지열 이용 히트펌프 냉난방 시스템, 하우스내 안개제거시스템, 수평예인 권취 다겹보온커튼시설, 열매체 전기 온풍난방기, 전기발열체, 공기교반기, 진공유액 순환난방 시스템 등 총 19개 제품 전시와 이중닥트시설 설치와 보일러 버너 청소요령 등 열효율 개선에 대해 소개됐다.또한, 에너지 절감과 관련된 농업기술센터 우수사례(4건)를 발표하고, 시설하우스 에너지의 효율적인 사용방법 및 금년도에 새로 시작하는 에너지 절감 시범사업 추진 요령에 대한 교육과 농업용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기술 등의 평가를 실시해 앞으로 시설농업의 경영비중 에너지 부담비율을 30%에서 25%이하로 줄여 나갈 계획이다.농촌진흥청 소득개발과 이학동 과장은 “최근 국제유가가 상승함에 따라 시설원예 작물의 경영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으나 이번 평가회를 통해 효과적인 에너지 절감방안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