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테비아/중국에 500만불 수출
한국스테비아/중국에 500만불 수출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6.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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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법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스테비아주식회사(대표 정일환)가 중국 수출 500만불 계약을 체결해 관련업계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국스테비아(주)는 중소기업청과 전북도청이 주관하고 KOTRA무역관에서 바이어알선 및 시장조사를 통해 지난 3월 6일부터 3월 18일까지의 도내 11개 업체가 참여한 ‘2006년 아시아 시장개척단’중 전북상해통상사무소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지난 7일 KOTRA 샤먼무역관에서 중국 샤먼축목(집단)공사와 500만불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창 제1공장과 정읍의 제2공장에서 하루 24시간 스테비아를 이용한 농업용, 축산용, 화장품원료용, 건강보조식품 원료를 생산하는 한국스테비아는 2년 전부터 일본에 수출을 시작한 이후로 가장 큰 계약 성사를 이루어 낸 것이다.특히 농업용 제품의 경우 국내에서 이미 수박농가를 비롯, 원예농가 등에서 우수성을 입증, 전국적으로 확대 공급되고 있다.전라북도 생물산업진흥원 내 연구소가 있는 한국스테비아는 전북대학교와 우석대학교 등 산학협력 연구를 활발히 하고 있으며 국내 친환경 스테비아 농법을 KG케미칼(주) 협약을 통해 2005년도에는 20,000ha , 2006년도에는 50, 000ha 정도 보급이 예상되며 (주)보령과도 건강보조식품 판매를 위한 MOU를 체결한 상태에 있다.농촌진흥청 산하 축산연구소와 1년 6개월 동안 가축에 실험한 결과 좋은 효과를 입증 받아 축산용 제품을 다음달 출시 할 예정에 있기도 하다.허브식물인 스테비아는 고당도 (설탕보다 200배 이상), 저 칼로리( 설탕의 90분의 1)식물로써 항산화 작용이 녹차의 5배 이상과 의학적 작용(당뇨, 비만, 성인병등 예방) 및 분해 작용도(염소, 농약, 니코틴, 환경호르몬의 다이옥신 등)탁월한 식물로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한편, 한국스테비아(주) 정일환 대표이사는 농림부 농업벤처협의회 부회장과 전라북도 생물산업진흥원 입주기업 회장 및 남원세계허브산업엑스포 위원, 정읍한솔초등학교 초대운영 위원장 등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친환경 스테비아 농법 강의를 100회 이상하면서 우리나라의 모든 토지를 친환경 농토로 만들어 소비자와 농가, 더불어 국민모두가 선호하는 고품질농산물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현재 사업전공을 살리기 위해 다시 우석대학교 의약생명공학과에 재학 중에 있고 졸업 후 대학원까지의 포부를 밝힌바 있기도 하다.설립 5주년을 맞아 고용창출을 30~40명 정도 하고 있으며 매년 방학때는 대학생 아르바이트생을 20~30명씩 고용해 한 학기 등록금을 충분히 마련할 수 있도록 해 상생의 경영을 해나가고 있다.또한 농가소득창출을 위해 친환경 스테비아 농법으로 재배된 농산물은 고창스테비아수박, 남원참미(스테비아허브미)등 지역농산물의 브랜드화에도 앞장서서 지역농산물 발전에 많은 이바지를 하고 있다. /장호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