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장담그기 체험행사
농촌진흥청, 장담그기 체험행사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6.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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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지난 19일 서울시 세곡동 전통음식 체험장에서 농진청에서 운영하는 소비자 농촌생활대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장 담그기” 와 “계절별 별미 장아찌 담그기” 체험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서는 서울시 생활개선회 장 분과 조숙자회장의 “손쉬운 장 만들기”에 대한 강의와 함께 농촌진흥청에서 그동안 육성해온 전통의 맛 그대로의 비법으로 장을 생산하는 “농촌 일감사업”도 소개됐으며, 이경자 지도자의 장아찌 담그기 교육도 이루어졌다. 이번 교육에서는 장아찌를 맛있게 먹는 방법과 계절별 어울리는 장아찌(풋마늘·고추·굴비·마늘·오이·고추잎·더덕 장아찌 등)담그는 요령 등이 소개됐다.우리 전통 “장(醬)”의 우수성은 이미 널리 알려진 바와 같이 우수한 단백질 급원식품이면서 저장성이 뛰어난 장은 최근 들어 항암효과와 노화방지, 간기능 강화 효과에 대한 연구결과가 밝혀지면서 많은 이들이 찾고 있는 식품이 됐다.예전에 우리 어머니들은 해마다 10월부터 12월이면 메주를 쑤고 청국장을 만들어 이 때 만든 메주로 장을 담궈 40일 정도 지나 된장과 간장을 가르고 잘 익혀 1년 내 우리음식의 가장 기본이 되는 조미료로 사용해 왔다. 간장을 뜨고 남은 메주를 모아 만드는 재래식 된장, 항아리에 담가 맑은 날에는 뚜껑을 열어 햇볕을 쬐면서 한 달 정도 숙성을 시켜 맛이 들면 먹도록 하는 정성어린 음식이 바로 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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