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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회장 정대근)은 지난 21일,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토로하는 고충과 제도개선을 요구하는 사항들을 담은 ‘2006년 농업·농촌 숙원사항’을 발표했다.‘2006년 농업·농촌 숙원사항’은 농업·농촌의 현안사항 중에 가까운 시일내에 정부와 국회의 재정적·정책적 지원과 법률 개정 등 제도개선을 필요로 하는 사항들로 ▲농업인관련 세제 지원 부문 10건 ▲쌀산업 발전 지원 및 식품안전성 강화 부문 10건 ▲농업인 복지증진 부문 12건 ▲농산물유통 및 가공사업 활성화 부문 9건 ▲영농편익 제고 부문 6건 ▲축산업경쟁력 제고 부문 8건 ▲ 농업금융 지원부문 5건 등 총 60건이다. 농협은 농산물 시장개방 확대와 농산물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실익증진과 농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2006년 농업·농촌 숙원사항’이 정책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 정당 등에 건의하고, 이를 책으로 묶어 관련기관 및 단체, 농정인사들에게 배포할 계획이다.농협 관계자는 “올해 숙원사항 발굴을 위해 현지 농업인들과의 많은 간담회를 열어 농업인의 애로를 직접 청취하는 한편, 현재 농협에서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새농촌 새농협운동’및 ‘1사1촌 자매결연운동’을 통해서도 파악하는 등 농업인의 고충과 다양한 요구사항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