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스미어 등 유럽꽃시장, 화분다양화
알스미어 등 유럽꽃시장, 화분다양화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6.04.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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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알스미어(Aalsmeer)와 플로라홀란드(FloraHolland)등 대표적인 화훼경매장을 비롯한 유럽시장에서 규격 외 화분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어 주목된다. 네덜란드 현지 매체에 소개된 내용에 따르면, 가장 일반적이면서 유통량이 많은 12cm규격외에 최근 규격외 화분을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재배업자들 역시 이윤을 높이는 새 방안으로 품종, 운송비, 자동화 시스템 그리고 시장성을 고려한 가운데 규격보다 작거나 큰 화분을 선호하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또 지난 2월 독일 에센 (Essen)에서 개최된 IPM(the International Trade Fare for Plants)에서 규격보다 작은 화분들이 덴마크 유통업체 관계자들에 의해 대거 선보였으며, 중개회사 및 cash & carry’s에서도 규격보다 크고 작은 화분을 찾는 사람들이 많았다. 실내용 꽃화분과 녹색화분의 경우도 규격 외 화분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다. DLV(자문그룹)의 화분식물자문가인 아트 판 홀스테인씨는 이러한 현상에 대해 “전문분야를 택하고 그 분야에서 시장을 주도해야 한다. 규모가 작은 회사의 경우는 대개 화분의 크기를 다양화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 경우 전문분야는 작물이 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