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 우수농업경영체 2천곳 발굴
농림부, 우수농업경영체 2천곳 발굴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6.04.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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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는 오는 6월 말까지 높은 소득수준과 타 농가가 본받을 만한 경영상 강점을 갖춘 우수 농업경영체 2,000개소를 발굴·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작업은 창의와 혁신으로 성공모델이 되는 경영체를 선발, 지속적인 성장을 유도하고 벤치마킹모델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선정기준은 농업경영만으로 도시가구 소득(5천7백만원)을 크게 웃돌고 경영·마케팅·기술등 각 방면에서 다른 농가가 본받을 만한 성공요인을 가진 경영체이다.우수경영체 선발은 지자체 추천 후보등을 대상으로 현지실사와 2차례의 전문가 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농림부는 그동안 자치단체 및 농업관련기관·농민단체 추천 농가와 기존에 발굴된 경영체 등 총 3천여 농가를 후보군으로 확보한 상황이다.후보 농업경영체에 대한 전문평가기관의 현지 실사는 지역별로 지난 1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시행될 예정이며, 5월중 시·도별 심사위원회 및 농림부 선정위원회의 2차 심사과정을 거쳐 우수농업경영체를 최종 선발하게 된다.이번에 선정된 우수농업경영체는 성공사례집과 E-Book을 제작·배포하는 등 농업인 교육·경영체 컨설팅의 벤치마킹 기본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우수농업경영체 DB를 구축해 농업인 교육강사나 사이버 컨설턴트 요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 제공하고, 우수농업경영체간 품목·지역별로 네트워크 구축 등으로 경영·기술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할 방침이다.농림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농업을 선도할 핵심계층인 우수경영체 정보를 집대성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지며, 향후 맞춤형 경영지원책을 집중할 대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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