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 국립종자관리소(소장 심재천)는 종자관리·고객감동 업무혁신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농산업의 기본, 품종 및 종자를 총괄하는 중심기관’으로 재탄생 하고자 지난 12~13일 혁신연찬회를 개최했다. 전직원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열린 이번 혁신연찬회는 종자관리소가 올해부터 책임운영기관으로 지정·운영되면서 전 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의 장’을 통한 상호 공감대의 폭을 넓히고 혁신내재화 및 종자관리 고객감동 업무혁신을 달성하고자 개최됐다. 김재천 종자관리소장은 “종자통합정보 OK네비게이션 시스템을 도입하여 맞춤형 종자 생산공급체계 구축과 정책고객서비스, 고객중심 행정서비스 전산화를 통해 고객에게 최대한 가깝게 다가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개인육종가의 품종개발비와 해외출원비를 각각 품종당 300만원씩 지급하며, 연내 개인육종가들을 대상으로 한 네덜란드등 유럽지역으로의 해외 선진지견학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종자관리소는 지난해 심소장 취임 이후 쌀 보급종 재고량을 이전해 600여톤에서 220톤으로 줄인데 이어 올해는 현재까지 85톤으로 줄였으며, 연말까지 재고량 0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지난 3월에는 강원도 지역에서 씨감자 불법유통 적극 단속을 펼쳐, 경고·계도등을 통해 불량 씨감자 판매자에 대한 확실한 경고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이번 혁신연찬회에서는 김응본 종자심사과장이 ‘‘06년 종자혁신 추진 실천방안’을 발표했으며, 외부강사 초청형식으로 ‘청렴·친절 및 양성평등 교육’, ‘책임운영기관 우수사례 소개’, ‘혁신우수기관 강연’등이 이어졌다.특히 이번 연찬회에서는 2010년까지 세계 5대 품종보호 출원국으로 진입하기 위한 각오를 새롭게 하고자, ‘Clean 종자관리 결의 대회’와 업무혁신 ‘COPI 토론회’를 열어 새로운 도약에의 확고한 의지를 나타냈다./김산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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