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화사업겸임연구관제 시행
특화사업겸임연구관제 시행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6.04.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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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지역농업의 활성화와 농가소득증대를 위한 전략 품목을 육성하기 위해 지역특화 작목의 생산에서 가공, 수출, 소비 등 모든 단계에 걸쳐 농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을 개발하여 보급하고자 “특화사업겸임연구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화사업겸임연구관사업”은 지역의 대학, 연구소, 농업인, 유통업체 등 산·학·연의 특화사업겸임연구관으로 구성된 특화사업단이 지역특화품목의 현장 애로기술 해결과 생산·유통·가공·브랜드화 등에 대한 전문가그룹의 현장컨설팅, 현장교육·세미나·연찬회·선진지 견학 등을 통해 경영주의 경영능력 향상과 특화품목의 농산업화 전략수립을 추진하여 지역농업에 기여하고 있다.’06년 현재 특화사업겸임연구관사업은 29품목으로 전국적으로 40개 특화 사업단이 구성되어 있으며, 특화사업단의 겸임연구관은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되어 대학교수 267명, 농업기술원, 농업기술센터 등의 농림공무원 152, 도청 공무원 18, 농협 24, 민간기업 40, 농업인 49명 등 550명이 참여하고 있다.특화사업겸임연구관사업은 지역특화 품목의 생산에서 소비까지 전 과정에서 필요로 하는 현장애로기술 해결과 특화품목의 상품화, 브랜드화 등의 부가가치 증진 기술개발을 위하여 특화사업단에 지역연구개발과제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특화사업단이 농업현장에서 발굴한 과제를 중심으로 시급히 해결해야하는 과제이거나 농가소득과 연계되고 경제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23과제를 선정하여 15억원을 지원하며, 분야별 내부전문가를 활용하여 기존 수행과제와의 중복성, 과제의 합목적성 등을 심의하였고, 농업의 현장성과 농업의 기여도 등을 평가하기 위해 전문지도연구회 회원과 선도농업인들로 구성된 외부평가위원의 심의를 통하여 과제선정이 이루어졌다. 또한 지역의 농업역량 강화를 위하여 농가현장 애로기술를 해결하는 장비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가공제품 개발에 필요한 시설 등을 특화사업단에 참여하는 대학교수가 소속한 지역 국·공·사립대학에 지원하고 있다. 33개 대학에 시설 33건, 장비 187종 등 50억원을 지원하여 특화품목의 명품화 전략 실현을 위한 기술을 중점개발 한다.농진청 연구정책과 황규석 과장은 “특화사업겸임연구관사업은 지역특화품목 육성을 위한 산·학·연의 실질적인 네트워크 형성으로 농업현장 애로기술을 해결하고 지역특화품목을 명품화시켜 고수익이 창출되는 농산업 육성과 지역특화품목의 생산 밸트화 및 산업밸리 연계로 농촌을 쾌적하고 활기찬 정주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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