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지난달 31일 농촌진흥청 제3회의실에서 농림부, 인삼농협, 재배농가, 생산자 단체, KT&G, 학계 등 19개 기관 및 단체를 초청하여 인삼연구의 발전방안을 수립하고, 관련 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이번 협의회는 충북인삼조합 최만수 조합장의 “인삼재배 현장에서의 문제점 및 건의사항”, 유연현 KT&G 원료연구소장의 “KT&G 인삼연구 방향 소개” 및 작물과학원 인삼약초과 성낙술 과장의 “농촌진흥청의 인삼연구 현황 및 앞으로 계획”에 대한 주제발표와 우리나라 인삼산업 발전방안에 대한 종합토의가 실시됐다.이번 협의회의 주요내용은 우리나라 인삼산업의 지속적 성장을 위한 GAP 재배기술 개발, 인삼의 약리효과에 대해 세계적인 홍보, 최근 수입인삼, 밀수인삼의 유통 등의 국가 감독기능 강화, 수입산과 차별화할 수 있는 관련기술을 개발되어야 한다고 했다.농촌진흥청에 ‘04년 인삼약초과를 신설해 인삼 경작농가 및 관련 산업의 기술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연구개발에 많은 관심을 표명하였으며 앞으로 농민이 필요한 연구와 농업현장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여 줄 것을 주문했다.농촌진흥청은 이번 협의회가 인삼재배 동향, 연구성과 및 정부정책에 대한 정보교류 등 인삼산업 발전을 위한 토대가 마련되었으며, 앞으로 협의회를 정례화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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