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농약사용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그간 농약으로 인한 민원사례를 중심으로 “농약에 의한 농작물 피해원인과 대책”에 대한 책자 1,150부를 발간<사진>하여 시·군농업기술센터 등 농업 일선기관에 배부했다.그동안 최근 8여년간 농업현장에서 농약으로 인하여 발생된 농작물 피해 원인과 민원처리 결과를 토대로 하여 작물별 피해 증상, 분석결과 및 검토의견 등을 총정리하여 책자로 발간하게 됨으로써 농약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 또는 최소화하는 일선 교육자료로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농약에 의한 농작물의 피해는 대체적으로 농약의 오용, 유출, 고의 살포, 미등록 약제살포, 불합리한 혼용살포, 약효 및 약해의심 등 여러 요인으로 발생되고 있음이 밝혀졌으며, 발생건수는 240여건에 이른다.“농약에 의한 농작물 피해원인과 대책”에는 영농현장에서의 피해사례를 총정리한 것으로서 작물별 민원분석 건수를 보면 식용작물은 벼, 옥수수 등 5작물 82건, 원예작물은 채소류 17작물 62건, 과수작물 8작물 43건, 그 외 특용작물 4작물 9건에 대한 피해원인 및 증상, 분석결과, 검토의견을 제시하여 피해원인을 밝혀내거나 또는 검토의견을 제시하여 작물별로 정리하였으며, 농작물 외에도 야생조류, 양봉, 누에 등 동물의 폐사원인, 임야의 수목 고사원인, 토양오염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침수로 인한 농작물 피해 원인 등을 수록했다.또한 유관기관의 질의사항에 대한 회신 내용과 농약의 보관 및 주의사항을 기재하여 농약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또한 농약 사용으로 인한 피해예방 또는 사후 대책등이 수록됐다.